보너스 챕터 - 클라크 앤 그리핀 (3)

보너스 챕터: 클라크 & 그리핀 (3)

"중요한 건 당신이 아는 것이 아니라, 당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."

스티브 마틴

마치 십 대로 돌아간 기분이었다. 손님방에 짐을 풀고 낮잠을 자겠다고 약속한 뒤 어머니의 집에서 몰래 빠져나왔다. 어머니가 두통에 먹으라고 준 타이레놀은 아직 침대 옆 탁자에 그대로 놓여 있었다.

어머니와 스티브가 영화를 보기 위해 소파에 자리 잡는 소리가 들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창문을 열고 잔디밭으로 뛰어내렸다. 어머니가 정성껏 가꾼 장미덤불을 간신히 피했다.

다행히 1층이라서 정말 다행이야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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